평소 저는 가방에 욕심이 없는 사람이었기에 가방하나 사면 싫증날때까지 들고 다닐정도였는데.. 요즘 이상하게 가방에 눈이 가고 지나가는 사람들 가방도 훔쳐보게(?)되더라고요..

직장인이기에 그래도 남부끄럽지않은(?) 정도의 가방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거의 한달정도를 인터넷으로 가방검색을 했는데, 소위 명품가방이라고 알려진것은 너무 비싸서 엄두를 못내고 ..또 과연 그 정도의 가치가 있나 싶었죠.

그러던중에 요즘 국내디자이너 가방들도 괜찮은 제품이 나오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검색엔진을 총 동원해 드디어 제이테조로를 만나게 되었네요~^^

매일 들고 다녀도 질리지않고 사용하기 편리하고 가격도 적당한것을 고르기가 쉽지가 않았는데.. 이 제품을 보고 딱이다 싶었어요.

지금도 검정가방을 들고 다녀서 다른색을 구입할까도 했는데 그래도 검정이 가장 무난할것 같아 이것으로 결정했구요..

디자이너 사장님과 직접 통화해서 이것 저것 여쭤봤는데 너무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제이테조로 블로그에 적힌 글들도 재밌게 읽었는데.. 사장님의 가방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이 느껴져 더 신뢰감이 생기더군요~^^

좀전에 택배로 제품을 받아봤는데 포장도 꼼꼼하고 무엇보다 가방이 너무 고급스럽고 귀티가 나서 정말 기분이 좋네요~~

제 생일 선물로 남편이 사주는거라 더 신중하게 골랐던 보람이 있네요. 남편도 보더니 뽀대가 난다고 ㅎㅎ

가방안쪽 천도 고급스럽고 가방 겉면 유광도 부담스럽지 않을정도로 은은하니 좋아요.

종종 홈피 들러서 가방 구경할게요~

사업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