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무난한 것만 찾던 제가, 얼마전부터 뭔가 남들과는 다른 가방을 들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발동하더라구요

그래서, 모든 엔진을 총 동원하여, 무한 검색에 돌입~

그러다 우연하게 알게 된 <제이테조로103>핸드백~~~~

부산에 살다보니, 매장에 직접 가서 가방을 확인할 수도 없고,,,,한동안 거의 매일 눈팅만 했더랍니다

제이테조로라는 핸드백 브랜드에 대해 나름 관심을 가지고, 이래저래 검색을 하다보니, 아트리체가 딱! 인것 같기는 한데,

싸이즈나, 컬러 등등 뭘로 정해야할지 몰라,,,ㅎㅎ

이러다가, 가을 다가고 겨울도 다가겠다 싶어, 작정을 하고 , 소신있는 디자이너 사장님이 본인이 직접 결혼 기념일 선물로 받으셨다는

아트리체, 그레이로 따라 해보기로 했죠!

원래, 제가 좋아하는 취향은 사피아노이기는 한데, 요즘 사피아노가방이 흔해진 것 같기도 하고, 평생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그레이 가방을 함! 들어보자 하고 주문했습니다

처음, 택배 포장을 뜯고, 가방을 확인하면서,,, 와우~했습니다

뭐랄까?? 아무튼, 화면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지만, 여지껏 본적없는 그레이 컬러였다고 해야하나요??

요즘, 매일 매일 요놈만 들고 다니는 데...웃기는 게 볼수록 괜히 뿌듯+흐뭇합니다

멋진 착용 사진을 올려드리고 싶었는데...좀, 소심하고 부끄럽기도 해서,

얼마전 친구와 일잔하는 날, (친구가 잠시 화장실 간 사이에)....괜히 또 흐뭇해하며, 한 컷 찍었습니다

앞으로, 대박나시고!!!!!

부산에도 매장을 언넝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