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테조로103은 코트 관련 블로그글 보다가

코디된 가방 추천 내용 보고 알게되었어요.

마침 넘 캐주얼한 가방만 있어서,

좀 있어보이는듯한? 그러나 부담스럽지않고 격식있는 자리와 편안한 자리

모두 잘 어울릴 것 같은 디자인이 맘에 쏙 들더라구요.

내년에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지라,

학교 행사에 가거나 학부모들 모임에 갈 때 사용할 가방이 마땅치 않아서 걱정이었거든요.

그래서 검색을 더 해보니, 대부분이 업체로부터 제공받고 쓴 후기들이 많아서,

이거 믿어도 되는걸까 의심도 했었죠.

그러나, 쇼핑몰 사이트 후기 내용과 디자이너님의 블로그를 보니

디자인에 대한 진심이 느껴지고 아트리체 말고도 예쁜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여러 디자인 비교하다보니, 역시 캐쥬얼한 옷을 즐겨입는 제겐 그라찌에가 다시 눈에 들어와 엄청 고민했습니다.

품절된 아트리체 핑크도 눈에 아른거리고 볼리오도 이쁘고‥

고민고민 끝에 다시 첨으로 돌아가 저에게 필요했던 스타일이고,

베스트셀러인 아트리체 버블 그레이로 선택!

비닐포장 제대로 뜯지도않고 코디가 어렵게 느껴졌던 딥카키, 딥네이비 코트에 착용해보았어요.

사진상으로는 두가지 코트색이 잘 안나오지만, 은근 블랙이 아니면 코디하기가 어려운 색인데.,

아트리체 버블 차콜 그레이는 정말 아무색 옷에나 무난하게 잘 어울리네요.

크로스로 하면 캐쥬얼한 옷에도 잘 어울리구요.

크로스끈도 가방 좌우 끝에 연결하는게 아니라 손잡이 안쪽에 연결 고리가 있어서 가방 모양이 찌그러지지않아 좋구요,

정말 장식도 최소한으로 무게감 안나가게 만드신 디자이너의 맘이 느껴집니다.

다른 후기처럼 사진색이랑 정말 똑같아서 더 맘에 들었어요. 실사라는 게 따로 필요가 없네요.

이쁜 가방 알게되어 넘 좋구요, 그만큼 많이 애용해서 제이테조로103도 많이 알려야겠어요~

괜한 과시용이나 남 의식해서 비싼 명품백 하고 다니는 것보다,

실용적이면서도 퀄러티 좋은 디자이너백 하고 다니는 것이 훨씬 현명한 거라 생각됩니다.

인스타그램보니 신상품도 이쁠 것 같은데 기대되네요!